Chapter 05 / 05 — Legacy 萬人傘 · 만인산

Ten Thousand
Names

Hover the canopy
Nº 01 — 만인산이란 Joseon, 19th c.

떠나는 이의 이름 아래, 남은 이들의 이름을 수놓았다.

만인산(萬人傘)은 조선 후기, 선정을 베푼 수령이 고을을 떠날 때 백성들이 감사의 뜻을 담아 바친 일산(日傘)이다. 천 조각마다 뜻을 모은 사람들의 이름을 수놓았다. 이름 없이 사라졌을 사람들의 이름이 그렇게 기록으로 남았다.

그의 이름에도 일만 만(萬) 자가 들어 있다. 이 페이지는 한만춘의 이름 아래 모인 기관과 상, 그리고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름으로 엮은 디지털 만인산이다.

참고 — 국립민속박물관 특별전 〈오늘도, 기념: 우리가 기념품을 간직하는 이유〉, 2025

春崗The Chun-gang Prize, since 1986

Nº 02 — 춘강학술상

제자들이 스승의 호를 따 상을 만들었다.

1984년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제자와 후학들은 ‘춘강 한만춘 교수 기념사업회’를 꾸리고 그의 호를 딴 춘강학술상을 제정했다.

1986년 첫 시상 이래 전기·전자공학 분야에서 뛰어난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에게 상을 수여해 왔다. 시상식은 그의 생일인 6월 26일 무렵에 열려 왔다.

After 1984 — 이후의 기록

1986 — 2025
  1. 1986제1회 춘강학술상춘강 한만춘 교수 기념사업회가 첫 시상을 했다.
  2. 2013연세 101, 국가등록문화재 제557호8월 27일 등록. 우리나라 최초의 아날로그 컴퓨터로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3. 2015‘한국의 과학’ 기념우표4월 10일 우정사업본부 발행. 이휘소, 석주명과 함께 실렸다.
  4. 2017초대 과학기술유공자 지정같은 해 연세 101의 소유가 기증을 통해 연세대학교로 옮겨졌다.
  5. 202440주기 추모행사9월 9일 연세대학교 제2공학관. 유가족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연세대학교 관계자 약 50명이 함께했다.
  6. 2025광복 80주년 시구장남 한민구 서울대 명예교수가 독립유공자 한기악의 후손으로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섰다.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연세인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연세대학교 전력 및 제어시스템 연구실 · 40주기 추모 글에서 · 2024
Nº 03 — 세 개의 이름

독립운동가의 아들,
공학자의 아버지

아버지 한기악은 2·8 독립선언과 3·1운동에 참여하고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임시의정원 의원을 지낸 독립운동가이자 언론인이었다. 장남 한민구는 전기공학자가 되어 서울대학교 교수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을 지냈다.

광복 80주년이던 2025년 광복절, 한민구 교수는 독립유공자 한기악의 후손으로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올라 시구했다.

VID. 01 광복 80주년, 독립운동가 후손 한민구 교수 시구First pitch, 2025 2025 영상 kt HCN 핫콘뉴스 · 누르면 YouTube 영상이 소리와 함께 재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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